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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작 : 2022-06-12 (일) 
선택시간 : 13:00 -19:00 


로베르 앙리꼬,Robert Enrico+리차드 T.헤프런,Richard T. Heffron 감독

Klaus Maria Brandauer...Georges-Jacques Danton
Jane Seymour...Marie Antoinette
François Cluzet...Camille Desmoulins
Jean-François Balmer...Louis XVI
Andrzej Seweryn...Maximilien-Marie-Isidore De Robespierre
Marianne Basler...Gabrielle Danton
                              
16:9 full screen/color/5.1 돌비 디지틀/5h 35m
"1990' César Awards, France 의상상,분장상 후보
1990' Gemini Awards 최우수작품상 후보"

언어/France+Italy+West Germany+Canada+UK
자막/한국
번역/DRFA,김교수
감수/DRFA,허작가





"마침내 초고화질로 공개되는 5시간 35분의 완결판!"




아마도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다시 끌어 모으려면

지금은 천문학적인 캐스팅비 때문에 엄두도 못내겠죠...

샐 닐과 크리스토퍼 리가 조연 정도로 비쳐질 정도이니까

이 영화에 얼마나 당대의 명배우들이 대거 운집했는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놀랍게도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한때

VHS로 PART 1 부분이 2권 분량으로 출시되기도 했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 VHS 시장이야 말로 희귀 영화의 르네상스 시절이 아니었나 싶어요)

비록 PART 1 부분만 시중에 풀렸지만 당시에 비디오 가게에서 깜짝 스테디 셀러를 기록하기도 했죠.

이후 영화의 완전한 버전의 필름 구하기는 다시 하늘의 별따기 수순을 밟았죠.

이 영화는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무려 프랑스 정부가 5천만 달러를 국비로 내어주었고 촬영에만 3년이 걸렸지만

6시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으로 인해 흥행에서 대 참패를 기록한 비운의 영화가 되고 맙니다.

(현재까지도 프랑스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로 기네스북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IMDB에서 7.6이라는 퍼펙트 스코어를 얻어내면서

우리 생애 반드시 한 번은 보아야 할 필견의 영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는 바람에 필름의 네거를 복원하는데만

드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그동안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기적처럼 한시판 블루레이를 구입하면서

너무나 상영하고 싶었던 이 영화를 마침내 동검도 관객분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DRFA 9년차에 접어들면서 느끼시겠지만

동검도의 영화들은 사실은 평생 교육 대학원 수준의 프로그램들로 1년을 빼곡히 채우죠.

이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나단 유와 함께 떠나는 재미 있는 세계사의 일환으로 소개되는 영화들을 꾸준히 챙겨 보시면

여러분들의 세계사 지식은 다양한 옷을 갈아 입을 것이고

현재 당면한 세상이 새롭게 보일 겁니다.

왜냐면 역사는 결국 무한 반복되는 것이니까요.





(놀랍게도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VHS로 PART1이 릴리즈 된 적이 있습니다)





제 1 부는 프랑스 혁명 초기의 사건에 초점을 맞춥니다.

1774년 루이 르 그랑 대학 앞에서 젊은 로베스피에르가 문서를 읽는 것으로 시작되죠.

말발굽이 진흙탕을 치자 진흙이 튀고 급우들이 로베스피에르를 비웃지만

15년 뒤 이 학생이 어떻게 프랑스를 뒤흔들고 전복시킬지는 아무도 몰랐죠.

1789년 6월 20일에 루이 16세는 로베스피에르가 이끄는 의회를 폐쇄시킵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루이에게

군주제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무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던지죠.

그리고 전 국민의 우상과도 같은 재무장관 자크 네케르를 해임하라고 부추킵니다.

결국 이 사건은 1789년 7월 14일 혁명가들이

무기와 화약을 찾기 위해 바스티유 감옥에 모여 들게 만들죠.

혁명군과 로네 후작이 이끄는 감옥 수비대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고,

결국 이 전투에서 로네 후작의 머리는 창에 꽂혀 허공에 매어 달립니다.

이후 영화는 루이 16세의 몰락을 너무나 디테일하게 그려나갑니다.

이 영화에 동원된 고증 역사학자들만 무려 100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영화 <추상>의 압도적인 명감독 로베르 앙리꼬는 숨쉴 틈 없이

루이 16세의 최후의 순간을 추적해 들어갑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끔찍한 것은 역시 발명가 Joseph-Ignace Guillotin이 고안해낸

인간의 목을 단칼에 자르는 Guillotine이라는 기계의 디테일한 묘사죠.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당통과 라파예트, 그리고 Maximilien Robespierre 등...

이 영화는 프랑스 전 근대사를 뒤흔든 인물들을 참말이지 격동적이면서도 수려하게 포착해 나갑니다.



이어서 영화의 PART 2는 8월 10일의 프랑스 대봉기와

공포통치의 여파에 초점을 맞춥니다.

8월 13일, 루이 16세와 그의 가족은 요새이자 감옥인 사원에 도착하여

형을 받을 때까지 죄수 생활을 합니다.

왕이 폐위되고 당통이 법무 장관이 되면서 카미유 데스물랭은

이제 혁명은 완수되었다고 선포하지만 1부의 그 대학생 로베스피에르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며 카미유 데스물랭의 말을 뒤집습니다.

이후 프로이센군이 파리에 가까워지면서 당통과 그의 동료들은 필사적인 조치를 취하지만

결국 프로이센 군대는 도시를 약탈하고 프랑스 군대를 계속 전멸시켜 나갑니다.

9월의 대학살은 수천 명의 귀족과 군주에 대한 충성심이 의심되는 모든 사람을

한 마디로 살육의 도가니로 몰고 가죠.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자신의 딸 랑발 공주의 머리가 자신의 바로 앞에 던져지는 것을

목격해야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역사는 끈질기죠.

9월 20일, 프랑스군이 발미 전투에서 프로이센군과 싸워 승리를 거두고

프랑스 전역과 국회에서 축하 행사가 울려 퍼집니다.

영화는 최후까지 루이 16세와 마리 앙뚜아네트의 사형 집행까지의 지루하고 오랜 과정을 소상하게 보여주면서

우리는 루이 16세가 프랑스와 유럽 전체에 어떤 영향의 그림자로 뒤덮었는지를 보게 됩니다.

영화의 엔딩은 루이 16세를 무너뜨렸던 로베스피에르와  생쥐스트,

그리고 소위 로베스피에주의자로 불리우는 신봉자들 역시 모두 체포되어

혁명 광장으로 끌려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사실상 공포 정치의 끝을 알리는 것으로 막을 내립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보다 되려 2022년 지금에 수많은 역사학자들에 의해

이보다 더 정확하게 <프랑스 대혁명>을 묘사한 영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로베르 앙리꼬와 리차드 T.헤프런 이 두 감독이

정치적으로 엄격한 중립적 시선을 시종 유지했기 때문에

더욱 더 인간 루이 16세를 가장 정확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까메오로 잠깐 출연합니다.

티어스 에타트 멤버로 몇 초간 모습을 비췹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제인 시모어의 실제 두 딸이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철저한 고증을 자랑하면서도 영화적 흥행을 고려해서 로베르 앙리꼬는

결정적인 부분에서 사실을 비켜 나갑니다,

바로 악명 높은 사형 집행자 찰스-헨리 샌슨이 루이 16세와 마리-앙투아네트 부부를 동시에 처형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실제 역사는 찰스-헨리 샌슨은 루이 16세만 처형했습니다.

이 영화는 극장 흥행에서 대 참패를 기록했고 이에 제작진은 미니 시리즈로 재 편집을 해서

프랑스 국영 방송에서 내어보냈는데 놀랍게도 공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DRFA 번역진들이 야심차게 기획하는 인생에서 다시 만날 수 없는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대장정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여러분들이 같이 호응해 주셔야만

저희들은 계속해서 더욱 진기한 영화를 여러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매진이 예상되오니 서둘러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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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독

2022.05.30 2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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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T365

2022.06.07 10:28:44

1명 예약합니다.

식사는 함박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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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카T35

2022.06.13 08:54:54

마치 제가 프랑스 대혁명의 한가운데 시민 혁명가의 한 사람으로 있었던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말 잘 만든 영화였어요~~~

이런... 최고의 영화 보여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정치가... 아니 전국민이 보았으면 참 좋겠는 생각!

프랑스의 어두운 역사를 공부 하듯이 들여다 보면서 타산지석 삼아겠다 했어요

정치의 한가운데 있게 되면 제 정신을 붙잡고 있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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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독

2022.06.13 08:57:53

7월 2째주 일요일 영화도 필견의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