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정시작 : 2022-06-21 (화) 
선택시간 : 15:00 -17:00 


릴리아나 카바니,Liliana Cavani 감독

Mickey Rourke...Francesco
Helena Bonham Carter...Chiara
Mario Adorf...Ugolino Di Segni
Gerolamo Alchieri...Inquisitore
Domiziano Arcangeli...Abelardo, man in Lateran
Peter Berling...Guido, Bishop of Assisi

16:9 wide screen/color/돌비 디지틀 2.1/133분(감독판)
"1989' Cannes Film Festival 황금종려상 후보
1989' David di Donatello Awards 최우수작품상 후보,미술상 수상
1989' Golden Ciak Awards 미술상
1989' Italian National Syndicate of Film Journalists 남우조연상,미술상
1990' Yoga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

언어/이탈리아+독일
자막/한국
번역/DRFA,김교수



"NAVER 9.0!  수많은 올드팬들이 미키 루크의 연기를 잊을 수 없어하죠!"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해피엔드(haen****)-


"미키 루크와 헬레나 본햄 카터의 풋풋한(?) 시절을 보고 싶다면!" - 즈블(bark****)-


"인생 최고의 영화이자 감동의 끝판!" -jhi(jhi1****)-


"미키 루크의 제1전성기 시절, 혼을 담은 그의 연기가 그의 외모 만큼이나 볼만하다" -cont****-


"정말 감동의 명작입니다. 영원히 기억될 영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한 표본을 명시하는 영화입니다. 반젤리스의 음악 또한 엄청난 흡인력을 줍니다!" -멜론(arts****)-





릴리아니 카바니,Liliana Cavani(1937~)




<7공주댁 파스콸리노>의 리나 베르트뮐러,Lina Wertmüller와 함께

최고의 급진주의 여류 감독입니다.

그녀는 다큐멘터리로 혹은 픽션을 가리지 않고 2차 대전 후

이탈리아에서 벌어졌던 혁명적인 변화에 대해 끝없이 고뇌하고 질문을 던진 문제적 여류 감독입니다.

그녀의 영화에는 언제나 이탈리아 정치 사회 문제에 관한 진지한 통찰이 흘렀으며

과거와 현재, 역사적인 사건들과 생생한 현재 진행형 기억들 사이의

갈등과 충돌이 첨예하게 부딪히곤 했죠.

그래서 늘 그녀에게는 공공연하게 혁명아, 몽상가, 미친X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습니다.

로마 국립 영화 학교 졸업 후, 카바니는 이탈리아 라디오 TV방송사의 프리랜서 감독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죠.

첫번째 다큐멘터리는 <제3제국 The Third Reich>과 <스탈린 Stalin>으로 주목 받은 후

<레지스탕스 여전사들,Women in the Resistance>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게 됩니다.

그녀의 첫번째 데뷔작은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Francesco d’Assisi,1966>였는데

다큐멘터리스트로 갈고 닦은 그녀의 완벽한 관찰력을 토대로

이탈리아인 전체의 정서에 깊이 흐르는 가톨릭에 대한 반대적 상징을 형상화하면서

교황청의 주의를 끌기도 했죠.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헌신은 이어서 만든 1968년작 <갈릴레오,Galileo>와

<카니발,I Canni-bali,1969>에서 더욱 깊어 집니다.

세상의 모든 권위주의적 가치관이 어떻게 인간의 심리를 억압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은 바로 1974년에 만든

<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Portiere di notte>이죠.

더크 보가드와 샬롯 램플링을 캐스팅 해 전 나치 대원과 강제 수용소 시절 그의 성적 노리개가 됐던 여자가

다시 사도마조히즘 속으로 빠져드는 성적 심리를 무시무시하게 그려내었죠.

이 작품을 통해 카바니는 성적인 노예화와 지배를 통해

나치즘이 유럽의 역사와 개인에게 어떠한 상처를 남겼는지에 관한

진지한 고찰을 시도했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1989년 자신의 데뷔작 <아시시의 프란체스코>를 다시 한 번 리메이크를 하는데

놀랍게도 프란체스코 역으로 미키 루크를 캐스팅했습니다.

기괴한 외양의 윌렘 대포를 예수로 캐스팅 했던 마틴 스콜세지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서처럼

<나인 하프 위크>에서 한참  퇴폐적인 대명사격으로 급부상하던 미키 루크를

성 프란체스코로 기용한 파격적인 캐스팅은 모든 사람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었죠.

물론 영화는 프란체스코라는 성자를 통해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인간의 심연의 포착이라는 그녀의 주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영화는 미키 루크라는 배우를 과소평가 하던 나의 뒷통수를 뻐근하게 했던 추억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섹시한 프란체스코이면서 동시에 스크린으로 달려 들어가

통곡하는 그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게 만들 정도로

신과 인간 사이에서 구원을 찾아 헤매는 그의 가공할만한 명상의 연기는

왜 이 다지도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혀 지지 않는 건지... 가끔 의문이 들기도 하는 신기한 영화입니다.

당시 극장 개봉 시에는 거의 20분이 잘려나간 채로 공개되었지만

이번에 무삭제 버전의 블루레이를 보면서

더욱 더 미키 루크 라는 배우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더군요.




(이 영화에서 미키 루크의 연기는 정말이지 폭발 그 자체입니다!)




이탈리아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성직자가 된

성 프란체스코의 삶을 통해 당시 교황주의가 만연한 사회상을 여전히 통렬하게 비판하는 영화입니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방탕하고 향락적인 생활에 젖어 지내던 프란체스코

전쟁에서 죄수로부터 건네받은 복음서를 통해 종교에 귀의하게 됩니다,.

편안한 삶의 유혹을 뿌리치고 완벽하게 거듭난 삶을 살기 위해 프란체스코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알몸에 맨발로 집을 나서

밑바닥 생활을 하며 성직자의 길을 찾게 됩니다.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프로그레시브의 대가 반겔리스의 음악 또한 압권이죠.

종교 영화라기 보다는 신을 찾아서 끊임없이 부유하는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을 그려낸 제대로 된 명상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릴리아나 카바니의 데뷔작  <아시시의 프란체스코>를 비난했던 바티칸이

이 영화는 <바티칸이 선정한 45편의 위대한 영화>에 포함시켰습니다.

미키 루크가 출연료 150만 달러 전액을  IRA에 기부해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죠.

꼭 감상하세요!


이 영화는 반드시 무삭제 버전으로 보셔야 합니다,

이번 DRFA에서 공개되는 버전에서는 국내 상영시에 삭제되었던 문제의 장면들이 고스란히 복원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충격을 받은 영화 중 한 편입니다.

동시에 영화 역사상 가장 저평가 된 영화 중 한 편이라고 여기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조나단 유가 강추합니다.



[DRFA,JONATHAN]

엮인글 :

profile

애니

2022.05.30 22:07:42

PRQ(2)

따오기T

박남미T(4)

최정인T(2)

문예(2/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