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와인스타인,Larry Weinstein 감독

Andy Serkis as Albert Einstein
David Tennant as Arthur Eddington
Richard McCabe as Frank Dyson
Patrick Kennedy as William Marston
Benjamin Uttley as Tennis Player 1

4:3 full screen/color/DOLBY/93분
"2009' BAFTA Awards 최우수 작품상 후보
2009' Banff Television Festival 최우수 작품상 후보
2009' Broadcasting Press Guild Awards 최우수 작품상 후보"
언어/미국+영국
자막/한국
번역/DRFA,김교수
감수/DRFA,애니




"첫 상영 때 기립박수 나왔어요, 당신은 정말 아인슈타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혹성탈출>에 원숭이 분장으로 세계적인 배우가 된 앤디 서키스가

이번에는 아인슈타인에 싱크로율 100퍼센트에 도전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이 어떻게 세상에 도래하게 되었는지를

아주 재미 있게 풀어나간 걸작입니다.

영화를 제작한 필립 마틴은 스티븐 호킹의 전기도 만드는 둥

주로 물리학자들의 삶을 그리는데 일가견이 있죠.

영화의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모든 촬영은 헝가리 과학 아카데미와

케임브리지 세인트존스 칼리지,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 연안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특히 현대 물리학의 대가 월터 아이작슨이 영화의 전반적인 감수를 맡아

영화는 숨막히고 정교한 물리학 영화로 탄생됩니다.

2008년 11월 22일 BBC2 채널에 첫 방송되어

단 하룻밤에 무려 100만명의 시청자들을 열광시켰습니다.









1919년 5월 29일에 일어난 일식은 과학계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친 현상으로 기록되고 있죠.

이날의 일식이 일어나기 전까지 200년 동안,

세상은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었으니까요.

이날 이후 지금까지 세상의 법칙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빛은 1초에 30만 km를 움직이는데,

이는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속도죠.

그 어떤 것도 빛 보다 빠를 수는 없는 것이죠.

이것을 아인슈타인의 '빛의 속력 불변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중력이 큰 곳에서 우주는 더 많이 휘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에는 이 아이슈타인의 이론은 하나의 가설일 뿐

증거가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물론 지난 달에는 심지어 인간은 카메라로

그동안 가설로만 머물던 블랙홀을 촬영하기까지에 이르렀지만서두요.


영화는 바로 이 아이슈타인의 가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내는

에딩턴이라는 동료 물리학자와의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에딩턴은 아인슈타인이라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어준 이죠.

공간이 휜다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당시에는 미치갱이의 소리로 치부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꼼꼼하게 살펴본 한 과학자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영국의 물리학자 에딩턴이죠.

에딩턴은 원정대를 구성합니다.

일식날을 잡아 별들의 사진을 찍어 평상시와 비교하는 것이죠.

빛이 태양에 의해 휜다면 아이슈타인의 이론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죠.

아주 아주 흥미롭고 재미 있는 물리학 영화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밀러 행성' 에피소드는

바로 아이슈타인의 '중력에 의한 시간 늦음' 이론을 적용한 것이죠.

밀러 행성은 블랙홀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 중력이 매우 크죠.

그러므로 이 행성에서의 1시간은 우주 공간에서 7년에 해당됩니다.

쿠퍼 일행은 밀러 행성에서 무사히 탈출했으나

지구에서는 23년의 시간이 지나 있었던 것이죠.


천재의 머리 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사랑 앞에서 가슴 아파한 적 없을까요?

아이슈타인을 가장 정확하게 들여다본 걸작...

6월에 여러분에게 추천하는 단 한 편의 영화입니다.


[DRFA,JON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