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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작 : 2022-06-27 (월) 
선택시간 : 13:00 -15:00 






"브람스를 좋아하시나요?"




19세기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

이 세 거장의 엇갈리는 로맨스는

여전히 그들의 음악만큼이나 낭만적이죠.


클라라의 아버지인 비크 교수의 제자였던 슈만,

아버지는 딸이 자신의 제자 때문에 그 안타까운 재능을 일찍 포기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했죠.

딸과 아버지의 소송은 무려 6년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눈을 자신의 손가락을 찌르면서 결혼에 골인한 클라라는

슈만의 아이를 아홉이나 낳고

그리고 남편을 세계적인 음악가로 키우며

그 아이들을 다 인재로 길러내죠.


클라라가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들의 육아에 지쳐갈 때 브람스가 슈만의 집을 찾아옵니다.

그의 손에는 직접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2번의 악보가 들려 있었죠.

글고 브람스는 클라라 앞에서 직접 이곡을 연주합니다.

클라라는 그런 여자였어요.

남자의 재능 앞에 쉽게 사랑에 빠져 버리는 여자...

그 후로 브람스는 슈만의 가족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잠자리에서 자장가를 불러주는 다정한 삼촌,

클라라에게는 언제라도 달려와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다정한 친구...

슈만에게는 음악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예술의 동지가 됩니다.

그런 브람스는 클라라에게는 너무나 큰 언덕이었습니다.









1854년 슈만은 정신병원에서 환청을 없앤다는 수술을 받게 되죠.

하지만 그것은 엉터리 수술이었고, 이로 인해 병세가 더 악화됩니다.

그렇게 2년을 폐인처럼 살게 됩니다.

슈만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안 브람스는

클라라와 함께 정신병원을 찾습니다.

그곳에서 형편없이 초췌해진 남편을 보고 클라라는 오열하죠.

슈만은 그녀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46살, 세상을 마감하기에는 너무나 이른 나이였습니다.


슈만이 세상을 떠난 후, 브람스는 클라라와 슈만의 아이들을 돌보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게 됩니다.

브람스는 자주 새로운 작품의 악보를 클라라에게 들려주었죠.

클라라는 브람스의 작품에 찬사를 보내었으며,

브람스는 그녀의 격려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음악과 함께 늙어갔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이 한 가지 색깔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이 얼마나 밤 하늘의 은하 보다 더 다양한 색깔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신비스러운 영화입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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