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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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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비평가들 사이에 극렬한 논쟁을 몰고 다니는 1775편의 시를 남긴 시인을 만나보라!"



"구별할 줄 아는 눈으로 보면, 깊은 광기는

가장 신성한 감각이다

깊은 감각은 순전한 광기일 뿐이다

항상 그렇듯이 여기에서 우세한 것은

다수이다

동의하면 당신은 제정신이다

반대하면 당신은 즉각 위험한 존재가 되어

쇠사슬을 차게 된다"



위의 시는 에밀리의 435번째 시이죠.

에밀리 디킨슨은 19세기와 20세기의 문학적 감수성을 연결하는 시인이라고 하죠.

그래서 그녀는 영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의 작은 칼뱅주의 마을 애머스트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극도로 외부로 외출을 하지 않았던 그녀.

마을 사람들이 그녀를 보는 시간은 오로지 가끔 생필품을 사러 나오는 그녀였죠.

평생을 홀로 고독한 삶 속에서 살았을 것 같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지극히 자연을 사랑했으며

뉴잉글랜드 시골의 새, 동물, 식물, 계절의 변화 등에서 깊은 시적 영감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성향은 말년으로 갈수록 더했습니다.

말년에 접어들면서 에밀리의 삶은 더욱 더 은둔자로서의 삶으로 승화되었죠.

변호사였던 아버지가 연방 의원이 되자

어쩔 수 없이 그녀는 아버지의 뒷바라지 때문에 가끔 사람들을 접대했습니다.

에밀리는 극도의 독서를 가리는 주의죠.

필요하지 않는 책은 읽지 않았습니다.

특히 성경을 외우다 시피 외웠고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고전 신화 관련 작품들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수줍음 많았고, 작품을 거의 발표하지도 않았으며,

또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았던 이 시골 여성이

19세기 최고의 미국 시들을 창조해냈다는 사실은,

그녀의 시가 재발견된 1950년대 이래 여러 독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죠.

이래 저래 BBC, CBS를 비롯 수많은 영화와 방송들이 그녀의 삶을 추적했지만

오늘 소개하는 이 영화만큼 그녀의 삶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들여다본 영화나 드라마는 없었죠.

영화 화면 하나 하나가 너무도 고독하고 정갈해서

프린트해서 벽에 액자로 걸어두고 싶을 정도입니다.

오늘 딱 한 번 상영합니다.

결코 놓치지 마세요!



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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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유감독

2022.11.09 15:18:59

PRQ(3)

맹물T

연정T

따오기T(2)

오영이S

맹물T497

2022.11.10 09:42:24

 1명 예약합니다.

profile

연정T145

2022.11.14 14:05:57

1명 예약합니다

profile

유감독

2022.11.18 11:44:09

인도미술의 아버지 바자라의 삶은 애니님의 감수가 늦어져

다다음주 월요일로 밀립니다.

지휴T315

2022.11.18 17:52:1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