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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일) 
"극장 출발 전 상영 시간과 영화 제목 최종 확인해주세요! 극장 사정상 예고없이 30분에서 최장 1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제임스 W.혼 ,James W. Horne 감독  

Stan Laurel ... Stan
Oliver Hardy ... Ollie
Thelma Todd ... Gypsy Queen's Daughter
Antonio Moreno ... Devilshoof

1.33 : 1 screen/흑백/Mono (Western Electric Sound System)/71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 365 예술극장,유감독





"90년 전에 이토록 청정 무공해의 힐링 영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Stan Laurel & Oliver Hardy)





스탠 로렐과 올리버 하디는 전시대를 통틀어 가장 사랑받는 코메디 듀오입니다.

오늘 날 전세계의 모든 <홀쭉이와 뚱뚱이> 시리즈의 원조 선배격이죠.

그리고 짐 캐리의 <덤 앤 더머>도 이 대 선배에게 헌사하는 오마쥬일 뿐입니다.

그만큼 세월이 흘러도 이 두 사람이 그려낸 바보 캐릭터를 능가할

후배 코메디언은 없습니다.


두 사람은 따로 따로 활동을 시작했다가

1927년에 핼 로치 스튜디오의 책임 제작자 레오 맥케리의 결정에 따라

팀을 이루게 되었죠.

팀을 이룬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무성 영화의 스타가 되었고

유성 영화 시대가 찾아오자 관객들은 그들의 보이스에 완전히 홀릭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서른 편의 걸작을 남겼지만

한 편 한 편이 모두 유성 무성 시대의 걸작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보헤미안 걸>은 정말이지

90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 봐도

너무도 사랑스러운 희극입니다.


에른하임 백작은 거대한 영토를 가진 영주이자, 대갑부입니다.

그에게는 너무도 사랑하는 무남독녀 알리나가 있습니다.

그의 유일한 꿈이자 희망이자 모든 것이죠.

하지만 에른하임 백작은 덕장은 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영토에 잠시 머무는 집시들을 용납하지 못하고

잡아다가 채찍질을 하기 일수입니다.

한편 바보 남편 올리버를 두고 불륜에 빠진 집시 여자는

자신의 정부가 백작에게 끌려가서 채찍질을 당하자

그만 백작의 딸을 유괴해 옵니다.

그리고 남루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남편 올리버에게 그동안 숨겨둔 딸이라고 속입니다.

올리버가 왜 그동안 숨겼느냐고 묻자 여자는 말합니다,


'아빠가 바보라는 걸 알면 아이가 얼마나 충격이 컸겠느냐?

아이가 받아들일 나이가 될 때까지 숨겨놓은 것이다'


라고 대답하죠

올리버는 너무도 기뻐합니다.

마침내 자신에게도 귀여운 딸이 생긴 거죠.

그리고 여자는 정부와 야반도주를 하고

홀로 남은 올리버와 자신의 친구 스탄은 딸아이를

온갖 지극정성으로  키웁니다.





(조수미가 불러 유명해진 이 영화의 주제가 한 번 들어보세요)




스탠 로렐과 올리버 하디의 코메디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희극을 이야기 하지만 그 저반에 깔린 인간미에 대한 애잔한 찬양 같은 것이죠.

세상 모두가 두 사람을 바보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두 사람 만큼은 서로를 한없이 신뢰하고 서로의 편에 서죠.

때로는 난폭한 슬랩스틱이 스크린을 가득 매우지만

관객들이 이들에게 함몰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그들의 무한 신뢰가 빚어내는

우정입니다.

로렐과 하디는 이야기 진행에는 별 도움이 안 돼는 즉흥적인 아이디어를

영화 내내 쏟아냅니다.

그리고 남루한 인생과 인간의 기초적인 질서인 우정을 찬양하는

노래에 멋진 춤을 곁들여

관객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눈이 내린 아침, 이제는 장성한 알리나가 아빠에게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를 불러주는 장면이죠.

이 노래는 그동안 조수미, sutherland, Jessye Norman, Enya 등

정말 많은 가수들이 불렀죠.

오랜 시간 공들여 이 영화에 나오는 12곡의 모든 곡들을 다 번역했답니다.

한 곡 한 곡이 집시 뮤직의 정수를 보여주는 명곡들이죠.

잠시 동안 행복해지고 싶으신가요?

<보헤미안 걸>을 놓치지 마세요.


2013년 새해를 장식하는 DRFA 오픈시네마로 선정되었으며

이 기회에 15000원의 관람료에 포함되는 <조나단의 샌드위치> 한 번 드셔보세요.

신선한 양상추와 고급 햄과 토마토가 여러분의 편견을 깨트리며

앞으로 조나단의 샌드위치에 홀릭되게 만들 것입니다.

세계 커피 3대 브랜드인 <하와이안 코나 커피>는 당연히 덤입니다.

그럼 2023년 한 해를 웃음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런지요?



[DRFA,JONATHAN]

 
엮인글 :

가야꼬T383

2022.12.29 15:49:03

3명 예약합니다. 샌드위치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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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T365

2022.12.29 22:40:10

1명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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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T365

2022.12.29 22:41:14

김영희샘 티켓으로 2명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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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독

2022.12.30 07:37:02

가야꼬T(3s)

리나T

김영희T(2)

이경미T(2s/ND)

장원의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