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15 (수) |
"극장 출발 전 상영 시간과 영화 제목 최종 확인해주세요! 극장 사정상 예고없이 30분에서 최장 1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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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네 링크,Caroline Link 감독
Karoline Herfurth as Lilli Richter
Josef Bierbichler as Max Hollander
Corinna Harfouch as Eliane Richter
Hanns Zischler as Thomas Richter
4:3 full screen/color/2.1 모노/129분
"2009' Bavarian Film Awards 감독상,신인여우상
2008' Bambi Awards 여우주연상 후보
2009' Film+ 최우수작품상 후보
2009' German Film Awards 음악상, 작품상
2009' German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여우주연상,음악상
2008' Marrakec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최우수작품상 후보"
언어/독일
자막/한국
번역/DRFA,그레이스
"첫 회 상영시 뜨거운 기립박수!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을 따스하게 녹여줄 감성의 영화 한 편"
카롤리네 링크의 영화는 우리 DRFA에서 한 번도 실망을 준 적 없죠...
빈부 극차가 끔찍하도록 큰 독일의 유년을 동화처럼 그려낸 <내 친구, 안톤,Punktchen und Anton,1999>부터
아프리카의 풍광이 먼지처럼 자욱했던 <러브 인 아프리카> 등...
그녀는 어쩜 그리 섬세하게도 영화를 잘 만드는 것일까요?
초상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뛰어난 화가 막스 홀랜더에게 어느 날 엘리네라는 한 여성 고객이 다가와서는
최근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19살 난 아들의 초상화를 의뢰합니다.
그림의 조건은 죽은 아들과 지금 살아 있는 딸의 모습을 한 그림에 담아 달라고 하죠.
막스는 그림을 그리면서 도무지 죽은 아들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지 않자
현재의 딸, 릴리에게 자신의 작업실로 좀 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막스는 릴리를 통해 알게 되죠.
오빠 알렉산더는 교통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사냥용 총으로 스스로 청춘의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요.
그렇게 마주한 막스와 딸과 그리고 그의 엄마...
과연 이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떠나버린 아들,
남아있는 엄마,
엄마는 아들에게 했던 같은 실수를
딸에게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이 삐뚤어진 가족의 초상을 그려나가는 한 화가의 겨울...
이번에도 역시나 카롤리네 링크는 우리 모두를
상실의 겨울로 데리고 갔다가 이내 우리를 치유의 봄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섬세한 그레이스 누님의 번역으로 만나보세요.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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