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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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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유가 추천하는 <산티아고 가는 길>에 얽힌 그 두번째 이야기"




산티아고에 관한 영화는 생각보다 많답니다.

DRFA에 가면 갈수록 메가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산티아고 가는 길>로 시작해

심지어 <산티아고 가이드 북>이라는 다큐도 있는데 이 다큐 역시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은 산티아고에 얽힌 두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여기 3형제가 있습니다.

술에 찌들어 가정도 돌보지 않고 무위도식 하며 하루 하루를 폐인처럼 소진하는 첫째,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바쁘게 살면서 학교에서 아이들까지 가르치는 선생님인 둘째는

늘 자신이 지고 가는 삶의 무게에 대해 불공평하다며 투덜댑니다.

그리고 알콜 중독의 아내를 돌보느라 파김치가 된 막내까지...

이 3형제에게 이번 생은 완전히 폭망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산티아고로 가야만 하는 공동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유산으로 산티아고를 조건으로 내걸어 놓았기 때문이죠.

이제 3형제는 죽기보다 싫은 순례의 길을 오로지 돈때문에 걷기 시작합니다.

걸음이 계속될수록 3형제는 왜 어머니가 유산으로

산티아고를 남겨주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프랑스 르퓌앙블레에서 스페인의 산띠아고 데 꼼뽀스뗄라까지 이어지는

2달간의 여정이 꿈결처럼 펼쳐집니다.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찼던 삶이

순례의 길을 통해 조금씩 치유되는 과정을

발길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그려낸

진정한 힐링 영화입니다.


다음 소개해드릴 작품은 <산티아고 가이드 북>입니다.

힐링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기꺼히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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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

2023.05.16 13:30:21

김애희(5H/keep of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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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0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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