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28 (일) |
"극장 출발 전 상영 시간과 영화 제목 최종 확인해주세요! 극장 사정상 예고없이 30분에서 최장 1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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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에서 35석의 객석에서 무려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보리수> 그 못다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우리에게는 마음의 고향이 되어버린
쥴리 앤드류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이 거대한 뮤지컬이 사실은 독일 영화 <보리수>의 리메이크 작이었다는 것을
수많은 한국의 관객분들은 DRFA를 통해 알게 되었죠?
그리고 영화 전편을 수놓는 트랩 대령 가족이 들려주는
청정 무공해 아카펠라에 많은 분들이
쥴리 앤드류스 버전 보다 훨씬 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크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었죠.
<보리수>의 지난 8년 누적 스코어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작은 극장으로서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죠.
그런데 2010년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트랩 대령의 장녀 Agathe von Trapp이 자신의 말년에 자서전 한 권을 발표했었죠.
당시 그녀의 자서전을 읽은 전세계 독자층들이 쇼크를 받았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쥴리 앤드류스가 연기한 마리아 선생님이
사실은 그렇게 따뜻하고 친절한 가정교사가 아니었다는 것이죠.
그녀는 차갑고 냉철했으며 얼음 공주보다 더 싸느랗게
아이들을 대했다고 그 책에서 고백했죠.
하지만 마리아는 유유부단한 아버지와는 달리
히틀러의 광기가 폭주로 치달을 때
냉정한 판단으로 아이들을 서방 세계로 망명시킨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독일은 아주 냉정한 시선으로
Agathe von Trapp의 자서선에 기인한 영화 한 편을 발표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하는 <보리수2; 못다한 이야기>가 그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운드 오브 뮤직> 만큼이나
코로나로 찌든 우리의 심신을 단번에 밝혀줄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엄마를 어렸을 때 잃어버린
장녀 아가사의 잔혹한 성장기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버무려낸
진정한 <사운드 오브 뮤직>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웃고 울었던 <보리수>...
거기서 미처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아가사의 시선으로 펼쳐집니다.
동시에 트랩 대령이 이끄는 가족 아카펠라 중창단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우리는 생생하게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번역은 DRFA의 조학제 제독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번역 후 눈물을 머금었다는 제독님의 번역 후기에서 말해주듯이
동검도의 5월은 이 영화와 함께 꽃으로 뒤덮일 것입니다.
[DRFA,JONATHAN]

권용택 포함 6인 예약. H(3) G(1) 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