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페인,Alexander Payne 감독

Bruce Dern  ...  Woody Grant  
  Will Forte  ...  David Grant  
  June Squibb  ...  Kate Grant  
  Bob Odenkirk  ...  Ross Grant  
  Stacy Keach  ...  Ed Pegram  

2.35 : 1 screen/color/5.1 디지털 스테레오/115분
"2013' Cannes Film Festival 황금종려상 후보, 남우주연상 수상
2014' Academy Awards, USA 최우수작품상 및 6개 부분 노미네이트
2014' Golden Globes, USA 최우수작춤상 및 4개 부문 노이네이트
2014' AARP Movies for Grownups Awards 남우주연상
2014' AFI Awards, USA 그랑프리
2013' Awards Circuit Community Awards 명예상
2013' Black Film Critics Circle Awards 올해의 탑 텐 영화
2013' 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 Awards 여우조연상
2014' British Society of Cinematographers 촬영상 "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김교수



"이렇게 사려 깊은 효자 아들 보셨나요?"




평생을 똥고집으로 살아온 아버지...

아버지는 어느 날 난데없이 자신이 백만달러의 상금에 당첨되었다면서

그 돈을 수령하러 네브라스카로 가야 한다고 우깁니다.

누가봐도 한 잡지사에서 잡지 구독자를 모집하기 위한 사기 광고임이 뻔한데 말이죠.

몬타나주에서 네브라스카까지는 엄청나게 먼 여정...

형은 크면서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가 노망이 들었으니

요양원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하죠.

하지만 동생 데이비드는 아버지가 저토록 간절히 원하니

아버지를 네브라스카까지 모시고 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여정길...

그 길 위에는 상상을 초월한 사건 사고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시 알렉산더 페인, 영화 잘 만드네요.

헐리우드에도 이런 감독이 있다는 게 기적 같은 일이군요.

영화란 거대한 자본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나리오가 있어야 함을 다시금

가르쳐주는 영화입니다.

효자는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군요.

전 세계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효자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너무 너무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모처럼 아버지 손 잡고 이 영화 한 편 어떠신가요?


JON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