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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작 : 2022-08-05 (금) 
선택시간 : 15:20 -17:00 



파울로 세자르 사라세니,Paulo César Saraceni 감독

Irma Álvarez
Reginaldo Faria
Paulo Padilha
Joseph Guerreiro

1.33:1 Standard/흑백/2.1 모노 /80분
언어/Brazil
자막/한국
번역/DRFA,조한우





"우리 다 같이 리우데자네이루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때로는 아무런 대사 없는 흑백의 영화가

울림이 훨씬 더 크죠.

게다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숨넘어갈 듯한 주제곡이라뇨...

정말 정말 아름답게 찍힌 영화입니다.

루키노 비스콘티의 <강박관념>을 보고

파울로 세자르 사라세니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언젠가는 이 영화를 브라질을 배경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했고

결국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카이사스 항구에서

애정없이 살아가는 한 중년 부부의 삶에 불쑥 끼어든

젊은 이방인과의 충돌을

그야 말로 비스콘티가 자기 뺨을 때릴 정도로 찍어내었네요.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이후 그는 <열정 3부작>이란 이름으로 <살의의 집,A Casa Assassinada,1971>과

<여행자,O Viajante,1998>를 발표합니다.

모두 번역해서 소개해야 겠군요.






(Antonio Carlos Jobim)




여배우 Irma Álvarez의 퀭한 눈망울이 흑백 필름과 더없이 잘 어울입니다.

비스콘티의 <강박관념>이 제임스 M. 케인의 <우편 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를 각색했으니

뭐, 내용이야 뻔하지만

나는 영화를 이렇게도 사진 예술처럼 찍을 수 있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어쩌면 사진 작가분들의 필독서 같은 영화네요.

오죽하면 조나단 유가 7월의 1080 블루레이 업스케일링 작품으로 골랐을 정도이니까요.

충분히 조나단 유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에 도전할만한 욕망을 마구 주는 영화네요.










DRFA의 8월 <섬머 바캉스>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영화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영화의 엔딩, 출구없는 비극으로 내어몰린 두 주인공이

하얀 안개 속으로 하염없이 걸어들어가는 장면은

두고 두고 잔상에 남는군요.


동검도의 8월,

그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차가운 하와이안 코나 커피 한 잔과 보면

딱 맞는 영화네요.






(Porto Das Caixas by  Antonio Carlos Jobim)






[DRFA,JONATHAN]

 

 

엮인글 :

맹물T497

2022.07.26 11:58:52

3명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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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

2022.07.26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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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카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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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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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카T35

2022.07.26 20:04:01

<카이사스 항구> 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