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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힐링 영화

과부 이야기,What a Way to Go!,1964

by 유감독 posted Jun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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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리 톰슨,J. Lee Thompson 감독

  Shirley MacLaine  ...  Louisa May Foster  
  Paul Newman  ...  Larry Flint  
  Robert Mitchum  ...  Rod Anderson, Jr.  
  Dean Martin  ...  Leonard 'Lennie' Crawley  
  Gene Kelly  ...  Pinky Benson  

2.35 : 1  screen/흑백+color/2.0 모노/111분
"1965' Academy Awards, USA 미술상,의상상 후보
1965' BAFTA Awards 여우주연상 후보
1965' Laurel Awards 그랑프리 후보
1964' Locar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남우주연상
2009' Satellite Awards 최고의 추억의 영화에 노미네이트"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조학제
감수/DRFA,허작가




"폴 뉴먼부터 진 켈리까지 모든 남자를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셜리 맥클래인의 명연기"




결혼하는 남자마다 죽어버리는 소위 <남편 잡아먹는 여자> 신드롬에 빠져

고통스러워 하는 두 편의 영화가 있죠.

소피아 로렌과 윌리엄 홀덴의 <열쇠>가 그것이고

또 한 편은 오늘 소개하는 <과부 이야기>가 그것이죠.

전자는 지나치게 진지해서 과연 저게 캐롤 리드 감독의 솜씨가 맞나 의심스러웠지만

오늘 소개하는 J.리 톰슨 버전은 역시나 재미 있습니다.

저는 늘  J.리 톰슨은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감독이라고 말씀 드리곤 했죠.

그 증거로 제가 번역해서 소개한 <잿더미에서 돌아온 아내>와 <밤에게 양보하다>를

DRFA 관객에게 소개해드렸는데

역시나 많은 관객들이 놀라워 했습니다.


제가 늘 전 세계 연기 잘 하는 여배우 탑 텐에 포함시키는 셜리 맥클레인이 연기하는 루이자는

결혼하는 남자마다 유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심각한 과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여자입니다.

남편들이 일찍 죽는 바람에 그녀의 누적된 유산은 모두 2억 달러에 달합니다.

루이자는 더 이상 자신이 남자들을 죽음으로 내어몬다는 소문에 시달리기 싫어

이 2억 달러의 재산을 사회복지에 기부하고 자신은 죽음을 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이 거액의 기부금을 받기 전에 일단은

그녀의 정신이 온전한 상태인지 정신 감정을 시작하려 하죠.

그리하여 그녀는 정신과 의사 스태픈슨(로버트 커밍스)의 상담에 돌입합니다.

그녀가 천천히 털어놓는 그녀의 찬란했던 결혼 생활은

차마 이것이 한 개인에게 몽땅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인지

스태픈슨의 귀를 의심케 만듭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무조건 돈 많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는 세뇌를 당하고 살아 왔죠.

그래서 그녀는 처음부터 돈 많은 바람둥이 레너드 크롤리( 딘 마틴)와

가난하지만 너무나 젠틀한 에드가 호퍼( 딕 반 다이크)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는 시험대에 서게 되죠.

그녀는 결국 자신은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면서 진실한 사랑 에드가를 선택합니다.

착한 에드가는 루이자를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미친 듯이 공부를 해서

유명한 석학이 되지만 이때의 과로로 그만 불귀의 객이 되고 맙니다.

남편이 죽고 낙담한 루이자는 파리로 떠나죠.

파리의 몽마르뜨에서 세상을 유랑하며 그림을 그리는 미국인 화가 래리 플린트(폴 뉴먼)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이번 사랑만큼은 자신의 삶에서 영원하리라고 믿었지만

래리는 갑자기 소리의 진동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기계를 만들어 특허를 내는 바람에

떼부자가 되어 버립니다.

갑작스럽게 갑부가 된 래리는 인생을 흥청망청 향유하다가 죽어버리죠.

이제 루이자의 남은 인생의 목표는 오로지 <죽지 않는 남편을 찾는 것!>

결국 그녀는 미국으로 돌아와 로드( 로버트 미첨)라는 사업가를 만나 결혼합니다.

하지만 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루이자는 로드를 설득해

사업을 그만 두고 어디 조용한 시골로 가서 농사나 지으며 살자고 조릅니다.

결국 아내의 설득에 넘어간 래리는 루이자와 함께 시골의 전원주택을 사서

행복한 생활을 하다가 래리는

한 번도 지어보지 않은 농사를 짓다가 황소에게 부딪쳐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이제 삶의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루이자는 <좋다, 남은 인생 그냥 막 살아보자> 라고 결심하죠.

그리곤 매일 밤 술에 빠져 사는데 어느 날 술집에서 만년 삼류 배우인 제리(진 켈리)를 만나게 되고,

이 남자라면 어쩌면 죽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새로운 사랑...

과연 이게 루이자의 마지막 사랑일까요?







몽마르뜨의 화가로 출연한 폴 뉴먼은 래리를 연기하면서

늘 뭔가를 먹고 있는 걸 보여줍니다,

그만큼 배고프고 가난했기에 그는 갑자기 부자가 되자 자신을 제어하지 못했던 것이죠.

루이자의 헐리우드 저택으로 사용된 집은 George Cukor 감독이 만들려다 만 이 영화의 원래 제목

"Something's Got To Give"에서 마릴린 먼로의 집으로 사용하려고 꾸민 집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의 홍보 팀장이었던 Arthur P. Jacobs이 셜리 맥클레인 버전에서

제작을 맡게 되었고요 훗날 그가 말하길

마를린 몬로 버전에서도 감독 후보로 J. Lee Thompson이 올라와 있었다고 합니다.

Frank Sinatra가 Rod Anderson 역의 첫 번째 캐스팅 주자였지만

캐런티가 안 맞아 불발되었고요

로버트 미첨은 Darryl F. Zanuck이 캐런티로 싸울 때

마침 세금을 털어야 해서 기꺼이 출연을 승락했다고 합니다.


마를린 몬로 버전이 무산되자 이번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버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번에도 Frank Sinatra, Burt Lancaster, Kirk Douglas 및 Tony Curtis의 캐런티를 맞추지 못해

역시 무산됩니다.

총제작비 500,000달러 가운데 셜리 맥클레인의 72개의 헤어 스타일과

350만 달러의 보석들(인플레이션 감안 현재 2,350만 달러 정도)을

대여하는데 대부분 지출됩니다.

이 영화 전반에 1963년 작 클레오파트라에 관한 다양한 언급이 나오는데

이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버전의 시나리오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Hop Hop Hopper의 큰 레코드 매장에서 영화 Cleopatra의 OST가 판매되고 있는 게 그 중 하나죠.

이 영화는 마가렛 뒤몽의 유작입니다.

원래 오리지널 시나리오에는 여섯 번째 남편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Fred MacMurray와 캐스팅 이야기까지 오갔다고 합니다.

남편 중 한 명으로 Steve McQueen과 조율이 갔는데 몇 번째 남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작자 Arthur P. Jacobs는 폴 뉴먼 역으로 찰톤 헤스톤을 원했다고 합니다.

루이자가 파리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셜리 맥클레인의 대표작 <이 밤을 즐겁게,Irma la Douce> 대한

오마쥬가 살짝 나옵니다.

"Irma la Douce"의 시작 몽타주에서 두드러지게 등장하는 "Maxim's"가 카메라에 잡히죠.

영화 초반에 셜리 맥클레인이 <돈은 악령이고 이를 쫓아내야 한다>라고 말하죠.

이는 평소 셜리 맥클레인의 신조였으며 그녀는 1972년작 'The Possession of Joel Delaney'에서도

초자연적인 역할을 맡습니다.

그리고 셜리는 윌리엄 피터 블래티와 <엑소시스트>에 출연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다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딕 반 다이크가 죽기 직전에 사용된 기계는 스펜서 트레이시와 캐서린 햅번의 너무나 재미 있는 영화

<사랑의 전주곡,Desk Set>에서 사용된 그 기계입니다.


완전 재미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제가 왜 셜리 맥클레인이 연기의 여왕이라고 하는지

분명 알게 되실 걸요.


번역해주신 조학제 제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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