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여기는 당신에게...

예스터데이,Yesterday,2004

by 유감독 posted Jul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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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럴 룻드,Darrell Roodt 감독  

Leleti Khumalo as Yesterday Khumalo
Lihle Mvelase as Beauty
Kenneth Khambula as John Khumalo
Harriet Lenabe as Teacher

4:3 full screen/color/2.1 스테레오/90분
"2005' Academy Awards, USA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후보
2005' African Movie Academy Awards 작품상 후보,편집,분장상
2008' German Dubbing Awards 여우주연상
2006' Gracie Allen Awards 그랑프리
2005' Peabody Awards 그랑프리
2004' Venice Film Festival 심사위원특별상"

언어/South Africa
자막/한국
번역/DRFA,김교수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남아프리카 영화"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남아프리카 영화 입니다.

감독은 영어 더빙과 줄루어 원어 버전 두 가지를 동시에 찍으려고 했지만

배우들이 그것을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냥 남아프리카어로 영화 전체를 찍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DRFA 관객들은 한글 자막을 옛날 극장처럼 세로로

읽어가야 합니다.


AIDS는 특히 아프리카 민족에게 냉혹하리 만큼 가혹한 시련을 가져다 주었죠.

광산 노동자인 남편으로부터 무참하게 에이즈에 감염되고

일방적으로 버림받은 여주인공 '예스터데이'는

자신의 사랑하는 딸 '뷰티'가 학교에 입학하는 그 날까지만이라도

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광막한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오늘도 그 누군가는 <삶> 혹은 <생명>이란 그 소중한 시간을

절실하게 통과하고 있음을 절절하게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그에 비해 우리 자본주의 대한민국은 유례없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유혹과 충동 앞에서

한 집안의 가장을 맞딱뜨리고 있습니다.

부디 그런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화는 그렇게 비극적이거나 아프지 않습니다.

되려 너무나 깨끗하고 청명하게 찍힌 남아프리카의 풍광이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를 지구편의 또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조나단 유가 강추합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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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라,

관객은 반드시 알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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