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립 박수! 인생을 돌고 돌아, 너무 많이 소진한 두 사람, 어느 날 천생연분이 옆집에 이사를 온다"
평생을 허영끼 가득한 삶을 살라온 엘사 여사,
어느 날, 그녀의 옆집으로 수상한 남자가 이사를 온다.
남자는 중후한 느낌을 풍기지만 집 안에 틀어박혀 꼼짝을 않는다.
남자는 광장 공포증을 앓고 있는 것이다.
엘사는 그가 이상하게 끌린다.
그래서 무조건 그를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한다.
엘사는 남자의 손을 잡고 고급 식당을 예약한다.
그리곤 계산할 즈음에 두 사람을 도망을 친다,
이상한 여자,
프레드에겐 그녀가 온통 수상하다.
자신이 한때 내노라 하는 화가들의 모델이었다고 뻥을 친다.
그런데 정말 그 화가들의 그림 속에서 그녀와 닮은 모델들을 발견하게 된다.
끔찍하게 싫었던 여자가 조금씩 프레드의 마음 속으로 들어온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당신과 내게 다가온 사랑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너무도 사랑스러운 영화...
[DRFA,JON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