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FA 번역자 포럼

시네마, 아스피린, 벌처(Vulture) 번역후기

by 조학제 posted Sep 05,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5년 포르투갈 영화로 배경은 브라질이다.

여행을 즐기던 독일인 요한은 어느 듯 브라질에 도착하여 고물 트럭으로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 아스피린을 판매한다.

판매여행 중 길에서 가난한 사람을 태워주고 선행을 베풀면서 중소도시에 들러 야간에 가설

스크린을 만들어 홍보 및 흥행 영화를 상영하고 아스피린도 팔았다.

점차 아스피린의 효과를 알게 된 사람들의 호응으로 사업이 잘 되고, 

길에서 만난 젊은이 라눌포를 조수로 채용할 정도이다.

사업을 잘 진행하던 중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U 보트 잠수함이 브라질 동해안에

침투하여 상선을 격침시키자 브라질이 독일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한다.

요한은 사업을 압류당하고 독일로 추방되거나, 강제수용소에 억류를 당할 기로에 선다.

주재국과 본국 간의 전쟁에 휘말린 요한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고민을 한다.

그러자 두 가지 길 중에 어느 것도 아닌 아마존 오지로 들어갈 결심을 한다.

아마존으로 들어가기 전 트럭과 많은 돈을 라눌포에게 주고 홀연히 떠난다.

미국 본토보다 광활한 미지의 세계 브라질의 탐험, 전쟁에 대한 갈등, 길에서 만난

원주민들과의 인간애를 물씬 풍겨 흥미를 더한다.

스토리는 영화감독 라눌포의 할아버지 '라눌포 고메스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실화이므로 더욱 현실감이 들어 이채롭다

Who's 조학제

profile

A Retired Admiral...

 

주옥같은 번역으로 그동안

수만명의 DRFA관객에게 행복을 선사하다...

천국에서 상급이 많으실 거에요!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