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맨부커상 수상작&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

아버지의 서재,In My Father's Den,2004

by 유감독 posted Sep 23,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브래드 맥건,Brad McGann 감독

Matthew Macfadyen ... Paul Prior
Miranda Otto ... Penny
Emily Barclay ... Celia Steimer
Colin Moy ... Andrew

2.35 : 1  screen/color/Dolby Digital/127분
"2005' British Independent Film Awards 신인배우상
2005' Dinard British Film Festival 그랑프리,촬영상,관객상
2005' New Zealand Screen Awards 최우수작품상 포함 12개 부문 수상
2004' San Sebastiá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비평가상
2005' Seattl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심사위원특별상
2005' Shangh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촬영상
2005' Stony Brook Film Festival 그랑프리
2004'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국제 비평가상"

언어/New Zealand+UK
자막/한국
번역/DRFA,에뒤뜨




"역대 문학가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  1972년 Maurice Gee의 걸작을 만나다!"





(Maurice Gough Gee,22 August 1931(age 91),Whakatāne, New Zealand)




모리스 지는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30여 편의 소설을 쓴 뉴질랜드의 독보적인 작가로

뉴질랜드 북 어워드, 영국의 제임스 태트 블랙 메모리얼 상, 캐서린 맨스필드 멘튼 펠로우십,

Robert Burns Fellowship 등,

아마도 한 작가가 모두 이루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금자탑을 쌓은 작가죠.

뉴질랜드 정부는 그에게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에게 바치는 헌사로

뉴 질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 상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2002년에는 세계 아동 문학 재단에서 아동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권위 있는 마가렛 메이 상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의 작품 중 발표와 함께 뉴욕 타임즈 51주 베스트셀러 부분 장기 롱런을 기록한

그의 1974년 작품 <아버지의 서재>를 만나보도록 하죠.

지금 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이 영화에 상당 부분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군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들 폴 프라이어는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폴은 고향을 떠난 후 전세계 전쟁터를 뛰어 다니며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사진 작가로 이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죠.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만 치르고 다시 뉴욕을 돌아가려 했지만

아버지가 남겨둔 오두막과 거기에 딸린 과수원을 처분하기 위해

고향에 좀 더 머물게 됩니다.

그가 고향에 머문다는 소식을 들은 마을의 고등학교에서는 폴에게 임시 영어 교사직을 요청해 옵니다.

마지 못해 교사직을 수락한 폴에게 글쓰기를 좋아하고 스페인 여행을 꿈꾸는 16세의 실리아가

다가옵니다.

폴에게서 아빠의 향기를 느끼는 실리아는 시간이 날 때마다 폴에게 이것 저것 끊임없이 물어옵니다.

폴은 그런 실리아에게서 작가적인 감수성을 발견하곤

그녀에게 작가가 되라고 격려합니다.








하지만 폴이 이곳에 좀 더 머물렀던 진짜 이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어떤 장소에 대한 향수 때문이었죠.

엄격한 청교도적인 어머니에게서 언제나 정신적 공황을 느꼈던 아버지는

자신만의 은밀한 아지터를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홀로

문학과 자유 철학, 그리고 와인을 즐기곤 했죠.

폴은 자신이 아주 어렸을 때 우연히 아버지의 이 아지터를 발견하곤 이 경이로운 우주 앞에 입을 다물지 못했죠.

폴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아지터를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버지와 함께 이 아지터를 공유합니다.

폴은 다시 찾은 아버지와의 아지터에서 그 동안 자신이 세상을 떠돌며

무엇 때문에 그 험난한 삶을 버텨낼 수 있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되죠.

그것은 바로 아버지의 영혼이 담긴 바로 이 아지터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죠.

폴이 아버지의 아지터를 다시 찾아 위안을 얻던 그 순간에 마을에서는

실리아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제 영화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처럼 실리아의 실종을 조사하면서

마을은 온통 비밀의 숲을 헤집고 들어가야 하는 거대한 의문의 공간이 되고 맙니다.

무엇보다 폴은 그토록 존경하고 사랑했던 아버지의 과거 속으로 뛰어 들면서

자신이 몰랐던 진짜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죠.

자, 실리아는 과연 어디로 사라졌으며

아버지의 비밀 서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 영화에 등장하는 폴이 찍은 사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진기자 그레그 마리노비치의 작품입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100%를 획득했습니다.

IMDB에서는 현재 7.4를 기록하고 있네요.

더 오스트레일리아(The Australian)紙의 평론가는

"갑자기 내 인생의 영화가 바뀌었다"고 극찬 했고

까다로운 엠파이어紙는 "감독 브래드 맥간은 이야기의 고립된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훌륭한 기술과 용기를 보여준다"고 역시 극찬했습니다.


어떠신가요?

간만에 신선한 뉴질랜드의 보석같은 걸작 한 편을 만나보심이...

이 가을에 기꺼이 추천합니다.



[DRFA,JONATHAN]

 

Who's 유감독

profile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라,

관객은 반드시 알아준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