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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The great debaters,2007

by 유감독 posted Oct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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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톤,Denzel Washington 감독

Denzel Washington ...  Melvin B. Tolson
Nate Parker ...  Henry Lowe
Jurnee Smollett ...  Samantha Booke
Denzel Whitaker ...  James Farmer Jr.
Jermaine Williams ...  Hamilton Burgess

1.33:1 standard screen/color/2.0 모노/123분
"2007' African-American Film Critics Association (AAFCA) 그랑프리
2008' BET Awards  남우주연상
2008' Christopher Awards 그랑프리
2008' Golden Globes, USA 최우수작품상 후보
2008' Image Awards (NAACP) 최우수작품상,남우주연상
2007' National Board of Review, USA 올 해의 영화
2008' PGA Awards 스탠리 크레이머상
007' Women Film Critics Circle Awards 그랑프리"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김교수




"댄젤 워싱턴과 오프라 윈프리의 역사적인 만남!"





(Melvin Beaunorus Tolson,February 6, 1898~August 29, 1966)




시드니 포이티어 이후 지적이며 연기의 달인이 된 댄젤 워싱턴이

'Antwone Fisher' 이후 두번째 메가폰을 잡은 작품입니다.

제작비는 오프라 윈프리가 댔군요.

1930년 최초의 대학 흑인 토론팀을 구성,

전국 대회에서 하바드 대학의 엘리트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텍사스의 흑인대학 와일리 칼리지의 멜빈 B 톨손 교수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감동의 작품입니다.

(실제로는 1935년에 있었던 이 토론회는 하버드 대가 아니고

서던칼 대학과의 토론회였는데 전설적인 대결이었다고 합니다.

서던칼 대학은 토론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15년 동안 75번의 토론 중

이때 멜빈 교수 팀에게 딱 1번 졌다고 합니다)

이 영화가 국내에 개봉이 되지 않는 건 영원한 미스테리 중 하나이죠.

미국 개봉에선 첫 주 1,171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 동안 60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이런 지적인 영화를 극장까지 가서 보지 않으려는

관객의 속성은 여전한가 봅니다.


텍사스 동부 마샬에 위치한 흑인 대학 와일리 칼리지의 멜빈 B. 톨슨 교수는

평소 <언어의 힘>을 강조한 교수이죠.

특히 언어의 결정체 <토론>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교수님이죠.

그는 자신의 신념에 근거해서 <토론 팀>을 구성합니다.

멜빈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관객은 <말의 기술>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한국인이 사용하는 한국 언어의 <어순>은 태생부터가 <토론>에 취약하죠,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의 순서가 고정된 영어와 달리

우리 한국어는 한 문장을 가지고 수도 없이 돌려 말할 수 있는 이상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한국어로 토론을 한다는 것은 자칫하면 상대방을 빈정 상하게 한다거나

상대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쉽상이어서

상대를 논리적으로 설득시키기에는 많은 난관이 있기 마련이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반드시 멜빈 교수님을 만나보아야 합니다.

1935년, 마침내 ‘토론 전국대회’에서 본선까지 올라간 와일리 대학 팀은

하바드 대학교의 엘리트팀과 맞붙게 됩니다.

과연 이 토론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덴젤 워싱턴은 이 영화를 통해 받은 자신의 캐런티 100만 달러를

와일리 칼리지에 기부하면서 단절된 멜빈 교수의 <토론팀>을 다시 부활해 달라고 했답니다.

이 영화는 1979년에 금지 되었던 하버드 캠퍼스에서 촬영을 다시 허용해준 영화입니다.

제임스 파머 박사의 서재에 걸려 있는 졸업장은 보스턴 대학의 기록 보관자인 카라 잭맨이

이 영화에 기꺼이 내어준 진본이라고 합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을 부여하며

“파워풀하면서 감동적인 작품…2007년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이라고 극찬했죠.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배우들과 캐릭터들 모두의 열정이 이 영화에 승리를 안겨주었다”고 박수를 보냈습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紙의 캐리 릭키는

“워싱턴 감독은 토론 대회를 마치 몸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스포츠처럼

매혹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고 이 영화에 딱 맞는 평을 내어놓았죠,


어떠신가요?

이 가을 영혼을 뒤흔들 만큼 감동적인 토론의 장으로 여행을 떠나보심이?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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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반드시 알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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