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퇴근 길...
삶이 문득 의미없다 여겨질 때
당신을 붙잡는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 하나...
그 추억이 대부분은
그때 우리를 사로잡았던 책과, 음악과
영화와 연결되어 있죠...
동검도의 저녁은 이런 추억을 소환해내는
직장인들의 아지트가 되어 가고 있죠.
맛있는 식사와 커피 한 잔,
그리고 이제 다시 보는 영화는
또 어떤 의미로 내게 다가올까 하는
호기심으로 불이 꺼지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분명한 것은 먼훗날
이또한 어떤 추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조나단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