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유가 생각하는 구원으로서의 베토벤... 그것을 절실하게 전도하는 한 남자!"
보통 이상의 인간은 어떤 영적인 해탈을 찾아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기도 하죠.
혹자는 수많은 세월을 길을 걸으면서, 길 위에서 해답을 찾기도 합니다.
비트코인과 영끌 투자에 자신의 온 영혼을 바친 21세기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이제는 어떤 깊은 영적 각성의 값어치를 전도하는 일이
참으로 가벼운 화두가 되어 버렸죠.
베토벤...
제 8의 성운에서 온 외계인 마냥,
그의 음악적 세계는 너무도 깊고 진중해서
우리에게는 반드시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그의 음악을 좀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그 순간,
내가 성경을 이해하고 구원을 얻었던 그 순간 만큼이나
크고 놀라운 음표의 비밀이 나의 한 곳을 강타하죠.
누구든 용서할 수 있고,
누구든 내 가슴으로 품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베토벤의 음악이죠.
그래서 베토벤의 음악은 우리 인간의 병든 마음이
절실히 요구하는 알약이라고 하는 것입죠.
(Leif Ove Andsnes,1970~)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름은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1970년 4월 7일 ~)
1998년, 길모어 아티스트 상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이 상을 받은 피아니스트는 모두 8명에 불과할 정도로 까탈스러운 상입니다.
그의 업적은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전역을 돌면서
<베토벤 강연> 프로젝트를 완수한 업적 때문이었죠.
오베 안스네스는 이 강연 여행 내내 말러 챔버와 함께 자신이 직접
베토벤을 설명하고 강의할 뿐만 아니라
직접 피아노 협주곡 5곡을 들려줍니다.
음...
우리 DRFA에서는 <쇼팽을 찾아서>를 시작으로 <찾아서> 시리즈로 우리를 미친듯이 홀릭 시켰던
Phil Grabsky 감독이 아니나 다를까 이번 오베 안스네스의 베토벤 강연 여행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내었네요.
IMDB 8.2라는 무시무시한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우리 인간이 지구를 떠나기 전에 반드시 들어야 할 명강연이 있다면
바로 이 오베 안스네스의 베토벤 강의가 아닐까요?
각오하세요.
영혼을 정으로 쪼개듯, 그 아무리 딱딱한 강철의 영혼일지라도
오베 안스네스가 들려주는 피아노 선율과 그의 섬세한 베토벤 설명 앞에서는
눈처럼 하얀 영혼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2월 당신의 영혼을 적실 단 한 편의 음악 강연회가 옵니다.
절대, 네버!
놓치지 마세요!
진짜 힐링 타임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DRFA.JONAT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