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감독
Liesel Matthews .... Sara Crewe
Eleanor Bron .... Miss Minchin
Liam Cunningham .... Capt. Crewe/Prince Rama
Rusty Schwimmer .... Amelia Minchin
Arthur Malet .... Charles Randolph
1.35:1 letter box screen/color/2.0 돌비 모노/97분
"1996' Academy Awards, USA 촬영상,미술상 후보
1005' 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음악상,미술상"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황은오
"IMDB7.7! 네이버평점 10점! <위대한 유산>과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의 천재적인 영상미로 빚어낸 꿈결같은 명작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ㅠ 인생영화중 한편
kes6****
대사 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럽고 사랑스럽다
이디(miff****)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달콤하다.
jude****
<위대한 유산>의 그 달콤한 분수대 키스씬을 빚어낸
영상미의 달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작정하고 도전한 어른을 위한 동화입니다.
상위 1%의 어마어마하게 높은 곳에 있던 여주인공 공주님이
어느 날 아버지의 실종과 함께
지옥 밑바닥까지 떨어집니다.
주변에는 자신을 짓밟으려는 사악한 사감선생과
부잣집 아이들 사이에서 주인공 세라는 생존하기 위해
자신의 상상력으로 기치를 발휘하죠.
이 세계명작선은 그동안 수도 없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내었지만
알폰소 쿠아론 만큼 멋지게 소화해내진 못했죠.
물론 39년도에 셜리 템플이 출연하는 뮤지컬 소공녀도
걸작임에는 분명하죠.
하지만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은 셜리 템플을 걷어치우고
알폰소 쿠아론은 세라 크루 역으로 Liesel Matthews 라는 무섭도록 차가운
아역 배우를 캐스팅해냅니다.
우리는 상영 내내 리에젤 매튜스가 내뿜은 그 작은 용기와
카리스마에 침을 삼키며 포로가 될 수밖에요.
쿠아론은 원작에 없는 라마 왕자와 시타 공주의 동화로부터 시작해
역시 동화로 엔딩신을 장식하면서
원작보다 더욱 살벌한 세라의 아버지 찾기를 집어 넣습니다.
그 아버지 찾기를 가장 방해하는 세력인
기숙사의 사감 미스 민친과의 끔찍한 대립은
영화 내내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미스 민친은 어느 날 나타단 세라가 특이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을 매혹시켜 자신의 존재감을 무너뜨리려 하는 데 분노합니다.
상식과 질서를 중요시하는 그녀에게
자유 분방한 소공녀는 최대의 위협인 셈이죠.
재미 있는 사실은 여주인공 세라를 연기한 리에젤 매튜스가
실제로 재벌 집안의 손녀라는 거죠.
그녀는 하이야트 호텔을 설립한 A. N. Pritzker의 손녀로
이미 20대 초반에 유산으로 5억 달러의 재산을 거머쥐었죠.
하지만 그녀는 그 돈으로 극중 세라가 그랬던 것처럼
인도로 건너가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자선사업에 다 쏟아부었답니다.
아, 이 영화를 살려낸 건 리에젤 매튜스 덕분이죠.
정말 무어라 말할 수 없을만큼 매혹적인 눈빛을 가진 아이네요.
원작에 없던 세라가 창조해낸 라마 왕자 이야기는
알폰소 쿠아론이 평소에 좋아하던 고대 인디언 전설
'라마야나'를 각색했다고 합니다.
꼭 보세요!
복잡한 머리 속이 환하게 맑아지는 신비의 영화입니다.
[DRFA,JON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