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립박수! 영화 전편을 수놓는 감미로운 보첼리의 목소리"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작은 농가에서 출생한 안드레아 보첼리는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을 접했죠.
12세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습니다.
피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수년 간 법정 선임변호사로도 활동합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어 변호사를 그만 두죠.
야간에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치며 레슨비를 벌면서
명테너 프랑코 코렐리에게 성악 레슨을 받게 됩니다.
1992년 이탈리아의 유명한 팝스타인 주케로와 함께
"Miserere"라는 곡을 부르게 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94년 산레모가요제에서 우승합니다.
1996년에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과 부른 "Time to say goodbye"가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주빈 메타, 로린 마젤과 같은 세계적인 명지휘자들과
오페라《라보엠》,《토스카》음반을 녹음하기도 하고,
2003년에는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정명훈 지휘로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핑커톤 역을 맡기도 하는 등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탄탄한 성공대로만 달려온줄 알았던 보첼리의 삶을
정면으로 들여다봄으로서
그가 얼마나 많은 고난의 산을 넘어온 입지전적인 인물인지를
보여줍니다.
너무도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JONATHAN
"가끔 DRAF에서 상영 전에
보첼리의 <키사스,키사스,키사스>를 들려드리면
관객들은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황홀해 하시죠.
나는 그가 그냥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가수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일대기를 번역하면서
오늘 가슴 한쪽이 먹먹하네요.
그가 법대를 때려치우고 친구와 함께 듀오로 클럽 무대의 오디션을 보러갔을 때
음악 감독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말을 합니다.
'네가 가수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빨리 다른 직업을 찾아 봐,
맹인이 할 수 있는 일 있잖아,.,
맛사지 사 같은 거..."
너무 너무 가슴 아픈 대사군요...
하지만 보첼리를 위로하는 하나뿐인 친구 아드리아노,
"넌 할 수 있어,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어"
여러분,
꼭 보세요...
너무 너무 감동적입니다"
[DRFA,JON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