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살바,Victor Salva 감독
Scott Mechlowicz ... Dan Millman
Nick Nolte ... Socrates
Amy Smart ... Joy
Tim DeKay ... Coach Garrick
Ashton Holmes ... Tommy
16:9 wide screen/color/2.1 돌비 디지틀/121분
언어/Germany+USA
자막/한국
번역/DRFA+MoMo
"DRFA의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연작 시리즈 중 단연 으뜸입니다"
1980년 댄 밀먼,Dan Millman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발표해
뉴욕 타임즈 소설 부문 51주 베스트 탑 텐에 올랐던
'마음의 평정에서 전사가 되는 법,Way of the Peaceful Warrior'을 컬트 무비의 대가
빅터 살바가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댄 밀먼은 잘 나가는 청춘 체조선수였죠.
그가 평행봉을 잡으면 나비가 자신인지 자신이 나비인지 모를 정도로 그의 육체는
시공간을 벗어나 평행봉 위에서 마치 수영을 하듯이 날아다녔죠.
하지 지만 어느 날 댄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차에 치여
온 몸의 뼈가 산산조각이 나버립니다.
그는 자포자기하고 자신의 운명을 유리처럼 깨어버린 신을 증오하고
폐인처럼 살아가다가 한 남자를 만납니다.
'소크라테스'라는 남자인데 그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인간 내면의 탐구자이자 철학자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 당시에 별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은
닉 놀테가 연기하는 소크라테스가 내뱉는 경구들 때문입니다.
당시로는 이 경구들이 너무 생소하고 낯설어서
관객이 받아들이는데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죠.
하지만 이후 세상은 점점 격변해져 갔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21세기의 격변의 패러다임에 노출되면서
모두가 <내면의 증오심>에 직면한 세상이 되어 버렸죠.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강력 범죄 속에는
대부분 그 희생양은 가족이나 가장 가까운 지인이 대부분입니다.
누구나 바로 자기 제어력에서 괴물이 될 내재성을 띄고 있다는 반증이죠.
그런 면에서 댄 밀런의 소설은 굉장히 실험적입니다.
산산히 부서져버린 육체를 과연 마음의 평정으로 되찾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실험이자 인류학적 고찰입니다.
영화는 엄청난 감동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많게는 90세를 살고 짧게는 60세를 살다가죠.
그 꿈결같은 세상에서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성경도 잠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죠.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장 23장-
여기서 말하는 생명의 근원은 이 세상을 살면서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다가는 노하우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있다는 거죠.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는 방대한 철학서적입니다.
그렇다고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빅터 살바의 MTV적인 영상미 덕분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릅니다.
보고나면 거대한 대양을 헤엄치는 고래 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부디 이런 영화를 오늘 날, 폭력의 영상에 젖어 있는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보여주세요.
그게 바로 진정한 유산입니다.
[DRFA,JON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