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여기는 당신에게...

어떤 평화,Peaceful warrior,2006

by 유감독 posted Jun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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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살바,Victor Salva 감독

Scott Mechlowicz ...  Dan Millman
Nick Nolte ...  Socrates
Amy Smart ...  Joy
Tim DeKay ...  Coach Garrick
Ashton Holmes ...  Tommy

16:9 wide screen/color/2.1 돌비 디지틀/121분
언어/Germany+USA
자막/한국
번역/DRFA+MoMo




"DRFA의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연작 시리즈 중 단연 으뜸입니다"



1980년 댄 밀먼,Dan Millman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발표해

뉴욕 타임즈 소설 부문 51주 베스트 탑 텐에 올랐던

'마음의 평정에서 전사가 되는 법,Way of the Peaceful Warrior'을 컬트 무비의 대가

빅터 살바가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댄 밀먼은 잘 나가는 청춘 체조선수였죠.

그가 평행봉을 잡으면 나비가 자신인지 자신이 나비인지 모를 정도로 그의 육체는

시공간을 벗어나 평행봉 위에서 마치 수영을 하듯이 날아다녔죠.

하지 지만 어느 날  댄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차에 치여

온 몸의 뼈가 산산조각이 나버립니다.

그는 자포자기하고 자신의 운명을 유리처럼 깨어버린 신을 증오하고

폐인처럼 살아가다가 한 남자를 만납니다.

'소크라테스'라는 남자인데 그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인간 내면의 탐구자이자 철학자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 당시에 별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은

닉 놀테가 연기하는 소크라테스가 내뱉는 경구들 때문입니다.

당시로는 이 경구들이 너무 생소하고 낯설어서

관객이 받아들이는데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죠.

하지만 이후 세상은 점점 격변해져 갔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21세기의 격변의 패러다임에  노출되면서

모두가 <내면의 증오심>에 직면한 세상이 되어 버렸죠.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강력 범죄 속에는

대부분 그 희생양은 가족이나 가장 가까운 지인이 대부분입니다.

누구나 바로 자기 제어력에서 괴물이 될 내재성을 띄고 있다는 반증이죠.

그런 면에서 댄 밀런의 소설은 굉장히 실험적입니다.

산산히 부서져버린 육체를 과연 마음의 평정으로 되찾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실험이자  인류학적 고찰입니다.







영화는 엄청난 감동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많게는 90세를 살고 짧게는 60세를 살다가죠.

그 꿈결같은 세상에서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성경도 잠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죠.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장 23장-


여기서 말하는 생명의 근원은 이 세상을 살면서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다가는 노하우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있다는 거죠.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는 방대한 철학서적입니다.

그렇다고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빅터 살바의 MTV적인 영상미 덕분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릅니다.

보고나면 거대한 대양을 헤엄치는 고래 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부디 이런 영화를 오늘 날, 폭력의 영상에 젖어 있는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보여주세요.

그게 바로 진정한 유산입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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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라,

관객은 반드시 알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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